20화 2021-09-30 45분

연주 점령

조조는 백성들의 환영을 받으며 돈구에 도착해 흑산적 우독을 토벌하기 위해 계략을 꾸민다. 왕윤은 초선을 빼앗아 간 동탁에게 배신감을 느끼는 여포를 부추겨 동탁을 죽이고, 동탁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헌제는 기쁨의 환호를 내지른다. 조조와 원소의 기싸움이 시작된 가운데 조조는 원소보다 한발 앞서 연주를 점령하고, 이 소식을 들은 원소는 분을 참지 못하는데...

19화 2021-09-30 45분

한복의 고민

원소는 한복이 관리하는 기주를 점령하기로 하고, 공손찬을 부추겨 함께 기주를 공격하기로 한다. 한복의 책사들은 원소에게 기주를 넘기라고 하지만, 한복은 죽는 한이 있어도 넘기지 않겠다고 고집부린다. 순욱의 동생 순심은 기주를 원소에게 넘기면 원소가 공손찬을 막아줄 거라며 한복을 설득하는데...

18화 2021-09-29 45분

미인계

조조는 불리한 상황에서 적장의 목을 베는 등 큰 성과를 올리고, 동맹군 내에서도 입지가 단단해진다. 동맹군은 목적을 잃어 갈피를 못 잡으며 서로 의견이 분분하고, 좋지 않은 분위기에서 뿔뿔이 흩어진다. 왕윤은 초선을 이용해 동탁과 여포를 이간질할 계획을 세우고, 초선에게 무릎까지 꿇으며 도와달라고 하는데...

17화 2021-09-29 45분

동맹군 맹주

원소가 맹주의 자리에 오르자, 맹주가 되고 싶었던 장막은 기분이 상해 돌아가겠다고 한다. 홍농왕의 죽음으로 동탁을 제거할 명분이 사라지자, 목적을 잃은 동맹군은 점점 각자의 이익을 따져 움직인다. 동탁의 부하인 서영이 대군을 이끌고 쳐들어오지만, 원소는 오직 포신에게만 출전을 명령하고, 이에 조조는 자진해서 포신과 함께 출정한다고 하는데...

16화 2021-09-28 45분

반동탁 동맹

조조는 악진과 계략을 세워 곽사를 일부러 풀어주는 한편, 장막에게 동맹군의 지휘권을 맡기고 부족한 자금과 식량을 지원받기로 한다. 동탁은 원소, 원술 형제를 포섭하기 위해 특사를 보내 재물을 선물하지만, 원술은 특사에게 선전포고를 한다. 원술의 선전포고로 반강제로 반동탁 동맹군에 합류하게 된 원소는 조조와 장막을 만나고, 조조는 원소에게 동맹군의 맹주 자리를 권하는데...

15화 2021-09-28 45분

뜻밖의 재회

조조와 진궁은 조숭의 오랜 벗인 여백사의 집에 가지만 실수로 가족들을 죽이고, 조조는 잘못을 덮기 위해 여백사마저 죽인다. 조조는 초현에 있는 본가로 돌아가 가족들과 재회하고, 조숭은 조조와 함께 온 변사와 조비를 가족으로 맞아들인다. 진궁은 장막에게 명성에 눈먼 조조를 경계해야 한다고 하는데...

14화 2021-09-27 45분

암살 실패

조조는 몰래 가져고 온 검을 꺼내 자고 있는 동탁을 죽이려다가 실패하고, 동탁에게 선물로 가져온 거라고 둘러댄 후 서둘러 현장을 빠져나온다. 동탁은 조조가 자신을 죽이려 했다는 것을 뒤늦게 알아차리고, 전국에 수배령을 내려 조조를 잡는 즉시 처형하라 명한다. 어렵게 낙양성을 빠져나간 조조가 잠이 들었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눈앞에 포졸들이 서 있는데...

13화 2021-09-27 45분

동탁의 분노

오경은 동탁을 죽이려고 칼로 찔렀으나 갑옷을 입고 있어 멀쩡하고, 오히려 동탁에게 잡히고 만다. 동탁은 대신들을 궁으로 불러 연회를 베푸는 자리에서 대접한 고기가 오경의 살점을 구운 거라고 하자 사람들은 경악한다. 왕윤은 동탁을 없앨 방법을 찾기 위해 자기의 생일을 빌미로 대신들을 집으로 초대하고, 그곳에 초대받지 못한 조조가 나타나는데...

12화 2021-09-23 45분

동탁의 등장

조조는 불에 탄 궁을 수습하고, 원소와 동탁은 황제와 진류왕(유협)을 안전히 궁으로 데리고 온다. 혼란을 틈타 궁을 빠져나왔던 초선은 병사들에게 발각되어 쫓기다가 왕윤을 만나고, 왕윤은 초선의 딱한 처지를 듣고 거둬들인다. 동탁은 스스로 재상의 자리에 앉아 권력을 독점하여 온갖 횡포를 부리자 대신들의 불만은 쌓여만 가는데...

11화 2021-09-23 45분

십상시의 난

하진은 태후를 압박하기 위해 제후들의 군대를 낙양으로 불러들이고, 환관들은 살아남기 위해 태후에게 매달린다. 환관들은 태후의 명이라며 하진을 입궁하게 하고, 하진이 입궁하자 힘을 합쳐 하진을 죽인다. 성 밖에서 하진을 기다리던 원소와 조조는 하진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병력을 이끌고 궁으로 쳐들어가는데...

10화 2021-09-16 45분

건석의 죽음

태후와 황후는 아픈 황제 앞에서 태자 자리를 놓고 몸싸움을 벌이고, 그 사이 황제는 마침내 숨을 거두고 만다. 건석은 유협을 황제로 옹립하기 위해, 가장 위협이 되는 하진을 죽이기로 한다. 건석은 황제의 죽음을 숨긴 채, 하진을 궁으로 불러들이지만, 다른 환관인 반은이 입궁하는 하진에게 함정이라고 알려주는데...

9화 2021-09-16 45분

견제

부상에서 회복한 조조는 문객들과 술자리를 갖고, 그 자리에서 조부의 부고 소식을 듣게 된다. 황제와 건석은 하진과 맞설 병력을 은밀히 키우기 위해, 하진에게 도성에서 멀리 떨어진 서량의 반란을 평정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하진은 급히 원소와 조조를 불러 상의하고, 병력이 부족해 모집해야 한다는 핑계로 시간을 끌기로 하는데...

8화 2021-09-15 45분

자객

황제의 조서가 내려서 조조를 동군 태수로 임명했으나 조조는 사직하고 고향으로 돌아간다. 태자의 책봉 문제로 동 태후는 동탁을 은밀히 불러 황자 유협의 편에 서 줄 것을 묻자, 동탁은 기꺼이 그렇게 하겠다고 대답한다. 고향으로 돌아간 조조는 한가한 시간을 보내다가 자객이 쏜 화살을 맞고 쓰러지는데...

7화 2021-09-15 45분

황건적의 난

조조는 오천 명의 기마병을 이끌고 황보숭과 주준이 있는 장사로 가서 황건적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 도성으로 돌아온 조조는 공을 인정받아 제남 국상에 임명되어 제남으로 가고, 소식을 들은 제남왕과 관리들은 조조를 두려워한다. 한편, 제남 관리들은 백성들이 조조를 만나지 못하도록 쫓아내는데...

6화 2021-09-14 45분

전환점

각지에서 진탐을 사면해달라는 상소문이 쇄도하자, 황제는 괘씸함을 느끼고 진탐에게 독주를 내리고 채옹은 귀양 보낸다. 황건적의 기세가 날로 거세지는 가운데 도성으로 진격한다는 급보를 받은 황제는 조조를 포함한 네 명의 장군을 임명하여 군대를 맡긴다. 한편, 어머니의 삼년상을 치르고 있는 원소를 찾아온 벗들이 조조의 소식을 전하는데...

5화 2021-09-14 45분

조조의 상소

진탐과 채옹이 의랑으로 진급한 조조를 찾아오고, 조조를 부추겨 진번, 두무의 사건에 관해 황제에게 상소를 올리게 한다. 건석은 조조가 황제에게 환관들을 처벌하라는 상소를 올린 사실을 알고는, 은밀히 환관들과 상의해 조조를 제거할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조조의 조부인 조등이 그 자리에 찾아와 조조가 아닌 진탐을 제거해야 한다며 건석과 환관들을 설득하는데...

4화 2021-09-13 45분

좌절된 미래

조조는 갖은 횡포로 돈구 백성을 괴롭힌 왕복을 죽이고, 왕복의 재산을 돈구 백성들에게 모두 나누어준다. 왕복을 죽인 일로 황제의 조서가 내려져 돈구 현령에서 파직되어 고향인 초현으로 돌아가고, 기방에서 변사를 보고 첫눈에 반한다. 조조의 둘째 부인인 유씨가 난산으로 힘들어 하다가 아들을 낳고, 하인이 서신을 들고 와서 조조를 급히 부르는데...

3화 2021-09-13 45분

건석의 복수

조조는 도위부 앞에서 유랑민들에게 죽을 끓여 나눠주고, 남에게 구걸하는 대신 자립해서 살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한다. 건석은 조조에게 삼촌인 건도의 형을 감해달라고 하지만 태형 50대를 내리고, 형이 끝났을 때 건도는 사망한 뒤였다. 돈구현의 현령으로 발령받고 마을에 도착한 조조는 실세인 왕복을 찾아가 세금에 관한 비리를 들추는데...

2화 2021-09-09 45분

사세삼공

원소, 원술 형제를 처음 만난 조조는 그들의 환심을 사려고 하지만, 사세삼공의 명문가 집안인 원씨 형제는 환관 집안인 조조를 무시한다. 조조는 원씨 집안의 장남이나 서출인 원소에게 호분중랑장에 관한 얘기를 하며 차남이나 적자인 원술을 제치고 그 자리를 얻게 도와주겠다고 한다. 원술의 어머니인 원 부인의 장례식 날, 조정의 내로라하는 대신들이 참석하고 원소와 원술은 각자의 목적을 위해 기 싸움을 펼치는데...

1화 2021-09-09 45분

당고의 화

진번은 영제에게 조정을 주무르는 환관들을 모조리 죽여야 한다고 상소를 올리고, 이 소식을 들은 조절은 진번, 두무 등을 역적이라는 이름 하에 죽인다. 조조는 길을 가다가 끌려가는 진궁과 임신한 여자를 보고 자신의 노비로 삼겠다며 돈을 주고 산 뒤 아무로 몰래 풀어준다. 조절은 고향으로 내려가는 조조에게, 자신처럼 짐승만도 못한 삶을 살지 말라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