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화 2025-11-18 41분

14화

묵청천은 모두를 위해 혐의를 혼자 뒤집어쓴다. 황제는 홀로 갇힌 묵청천을 찾아가 감사 인사를 전하고 묵청천은 풍시엽과의 혼인을 위장해 청천진을 탈환할 계획을 밝힌다. 청천진에 도착할 무렵 하기광은 모든 게 준비됐다는 밀서를 받은 뒤 묵청천에게 몰래 다가가 모든 일이 마무리되면 자신도 청천진에 남아 영원히 함께할 것을 맹세한다. 동짓날이 되어 청천진에 도착한 풍시엽과 묵청천은 성대한 혼례를 치르고 묵청천은 경치가 아름다운 곳을 보여주겠다며 풍시엽을 신방 밖으로 데리고 나간다. 하기광과 묵청련, 장규가 계획한 대로 작전을 개시하자 저국 군이 신호탄을 쏘아 올리고 풍시엽과 묵청천은 마지막 결전을 시작하는데..

13화 2025-11-17 41분

13화

결국 저국과의 화친은 성사되고 하기광은 황제의 친정을 추진하기 위해 선봉영과 함께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하지만 묵청천이 역모에 휘말릴까 봐 알리지 않는다. 묵청천은 하기광을 불러 풍시엽과 혼인하기로 했다고 말하고 마지막으로 하국을 여행한다고 알리지만 실은 비밀리에 태후의 생일 연회에 맞춰 시해를 준비하고 있었다. 묵청천의 행복을 위해 편히 보내주기로 결심한 하기광은 여행을 위한 신발을 선물하러 갔다가 죽은 날짜가 태후의 생일로 적힌 묵청천의 위패를 발견하고 그녀가 자신에게 한 말이 거짓이었음을 알게 된다. 태후의 생일 연회 당일, 하기광이 선봉영과 함께 태후와 조회태를 포위하자 태후는 친모를 살해한 군주가 될 거냐며 황제를 압박하기 시작하는데...

12화 2025-11-13 41분

12화

태후는 묵청천에게 혼인하라 이르지만 그녀는 단호히 거절 의사를 밝히고, 풍시엽은 묵청천이 혼인을 거부하자 태후를 찾아가 압박한다. 꿈에서 묵청천에게 시달리다 잠에서 깬 조 태후는 눈을 뜨자마자 묵청천과 풍시엽의 혼인을 명한다. 태후의 교지를 받은 묵청천은 분기탱천한 채 황궁으로 달려가려고 하지만 하기광과 묵가군의 간곡한 만류에 걸음을 멈춘다. 한편, 풍시엽의 부하가 하국에서 불미스러운 일을 일으켰는데도 조 태후가 무리하게 화친을 밀어붙이자 민심은 악화되고 하지향은 결심한 듯 황제를 찾아가 친정할 것을 청하는데...

11화 2025-11-12 41분

11화

저국의 6황자 풍시엽이 묵청천의 청심려를 찾아와 자신과의 약속을 잊지 말라고 한다. 양국의 화친에 저국이 무리한 요구를 하자 조정은 들썩이며 난색을 표하자 돌연 풍시엽이 협상금을 줄이는 대신 묵청천과 혼인하겠다고 선언한다. 그러자 대신들은 입을 모아 평화의 희망이 보인다고 말한다. 묵청천을 멸시하는 말을 했다가 풍시엽에게 뺨을 맞은 여풍은 주루에서 술을 마시다가 하국 사람과 시비가 붙자, 묵청천은 이미 풍시엽의 사람이었다고 소문이 퍼지게 한다. 이 소문에 하기광은 풍시엽을 찾아가 칼을 겨누고 묵청천이 막아서는데...

10화 2025-11-11 41분

10화

묵청천이 나타나며 청천 전투의 진실 또한 밝혀지자 묵군우의 죄악이 명확해진다. 태후가 묵청천에게 원하는게 있는지 묻자 그녀는 묵군우의 목숨을 달라고 한다. 폐사찰로 묵군우를 끌고 온 묵청천은 비굴하게 빌며 목숨을 구걸하는 묵군우의 남은 한쪽 눈을 멀게 한다. 묵가군의 선봉영이 재건되어 흑갑군에 편입되고, 하기광은 선봉영의 장군이 된다. 한편 저국 사절단이 온다는 소식이 전해지는데..

9화 2025-11-10 41분

9화

태후가 추궁하자 묵군우는 사칭범이라고 둘러대지만 이미 소문은 겉잡을 수 없이 퍼지고 주정은 궁지에 몰린 묵군우가 묵청련을 죽일 수도 있다며 비밀리에 조여언에게 경고한다. 조여언은 허겁지겁 조회태에게 도움을 요청해 묵청련이 잡힌 낙영정으로 달려가고 그곳에서 묵군우가 묵청련을 칼로 찌르는 장면을 목격한다. 그대로 묵군우를 구금하고 그의 죄목을 따지는 자리에서 묵청련은 모든 진실을 말하는데..

8화 2025-11-06 41분

8화

운무채의 토벌이 결정되자 그곳에 아들 묵청련을 감춰놓은 묵군우는 초조해하기 시작하고, 이를 다 알고 있는 묵청천은 치밀한 작전을 세운다. 묵군우는 재능이 넘치는 묵청천을 시기하던 과거를 회상하다가 이번만큼은 자신이 승리할 수 있다며 한껏 자신감에 들뜨지만 묵군우가 들뜬 사이 그의 정예병들은 묵청천의 계략으로 아군 궁수들에게 전멸당한다. 묵청천은 허겁지겁 도주하는 묵군우를 그대로 놓아주고 그길로 묵청련을 구출한 뒤 경성 한복판의 대로에 앞세우고 백성들은 죽은 줄 알았던 묵청련이 살아 돌아오자 수군거리기 시작한다. 묵청련이 살아 돌아오자 경성에 소문이 빠르게 퍼지고 태후는 묵군우를 강하게 추궁하는데...

7화 2025-11-05 41분

7화

하기광은 괴로운 기억에 사로잡힌 듯 몸부림치다가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알 수 없는 소리를 하는 묵청천을 발견한다. 다음날 묵청천이 청심려에 살수가 온 날에 대해서 묻자 하기광은 모른 척 넘어가고, 묵청천은 그가 자신의 정체를 눈치챘는지 헷갈려 한다. 묵군우의 연회 초청에 응한 묵청천은 약속된 시간 태위부로 찾아가 앞이 보이지 않는 어머니와 재회한다. 묵군우는 어머니를 모시고 태위부를 떠나려는 묵청천에게 경성을 벗어나지 않으면 모친을 평생 인질로 잡겠다고 협박하지만 묵청천은 먼 옛날 묵군우가 묵군산을 죽음으로 몬 사실을 알고 있다며 태연히 걸음을 돌린다. 한편 태후에게 지방에서 진상한 생일 예물을 운무채의 도적에게 탈취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운무채의 토벌이 결정되고 그곳에 아들 묵청련을 감춰놓은 묵군우는 초조해하기 시작하는데...

6화 2025-11-04 41분

6화

묵청천이 의식을 잃은 복면 여인의 가면을 벗기자 묵군우의 처인 조여언의 얼굴을 드러나고 묵청련은 매년 타래과자를 들고 찾아오던 흑의인이 정체가 어머니였다는 걸 깨닫고 자신을 가둔 존재가 저국이 아닌 부모라는 걸 알게 된다. 한편 막망이 묵청천임을 확인한 묵군우는 살수를 보낸다. 묵청천은 부상 입은 장규를 구하기 위해 내공을 해제한 채 파효 도법을 시전하고, 이 광경을 하기광이 목격한다. 살수를 해치우곤 막망이 쓰러져, 다친 그들을 데리고 경왕부로 온 하기광은 막망이 묵청천이었음을 깨닫는다. 묵군우는 선자호에 누명을 씌운 후 막망을 압송하려고 경왕부로 들이닥치지만 하기광이 미리 요청한 태후의 익림군이 나타나 어쩔 수 없이 돌아선다. 하기광은 흑갑군이 들이닥칠 것을 대비해 기운에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라고 신신당부한 후 장규와 함께 방도의 지시에 따라 묵청천을 정성껏 간호한다. 어느 날 밤 하기광은 괴로운 기억에 사로잡힌 듯 몸부림치다가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알 수 없는 소리를 하는 묵청천을 발견하는데...

5화 2025-11-03 41분

5화

진사칠이 실종되자 묵군우는 진사칠에게 협박받던 당시를 떠올리며 집사에게 진사칠과 진사칠의 누이를 추적하라고 명령한다. 단오절에 태후가 베푼 황실 연회에서 조회태와 하기광이 충돌하자 태후는 하기광을 감싸고 만취한 조회태는 묵군우의 집에서 술주정을 하다가 하기광이 묵가 도법을 쓴다는 사실을 폭로한다. 묵군우는 묵청천이 돌아온 건 아닌지 의심하며 부하들을 시켜 하기광의 스승 막망을 염탐한다. 한편 막망은 저국에게 포로로 잡혀 오랫동안 독방살이를 하던 묵군우의 아들 묵청련을 만나러 가고, 그는 자신의 앞에 묵청천이 나타나자 뛸 듯이 기뻐한다. 묵청천이 의식을 잃은 복면 여인의 가면을 벗기자 묵군우의 처인 조여언의 얼굴을 드러나고 묵청련은 매년 타래과자를 들고 찾아오던 흑의인이 정체가 어머니였다는 걸 깨닫고 자신을 가둔 존재가 저국이 아닌 부모라는 걸 알게 되는데...

4화 2025-10-30 41분

4화

조회태는 하기광의 스승이 묵청천이라고 의심해 얼굴을 확인한다. 묵청천은 옛 부하들의 침묵으로 무사히 위기를 벗어나고 하기광은 막망에게 묵청천이냐고 질문한다. 묵청천이 하기광의 빛을 빼앗고 싶지 않아 스스로를 묵청천의 비밀 호위였던 수초라고 밝히자 하기광은 토라져서 돌아선다. 한편 감옥에 갇혔던 진사칠이 묵군우와 내통한 뒤 풀려나자 묵청천은 그나마 믿었던 주정 역시 저들과 한패였다고 의심하고 진사칠을 처단한다. 진사칠이 실종되자 묵군우는 진사칠에게 협박받던 당시를 떠올리며 집사에게 진사칠과 진사칠의 누이를 추적하라고 명령한다. 한편 단오절을 맞아 태후가 베푼 황실 연회가 열리는데...

3화 2025-10-29 41분

3화

하기광은 아버지가 남긴 서신을 막망에게 전해주고, 막망은 경왕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그가 하기광에게 남긴 금매미 세 개를 돌려준다. 막망은 함께 선자호를 지켜내자 말하며 그러기위해 군에 지원하라고 한다. 조회태가 흑갑군에서 허드렛일을 자처하는 하기광을 태후에게 고발해 제명을 청하자 하기광을 안쓰럽게 여긴 태후는 하기광에게 오히려 그럴듯한 관직을 하사한다. 묵청천은 조영안이 남긴 장부를 살피며 쇄작문의 배후가 묵군우라는 심증을 굳히고 왜 무리해 가며 경왕을 제거하려 했는지 의문을 품는다. 한편 조회태는 하기광을 골탕 먹이기 위해 비무대회를 열어 생사결을 유도하고 하기광이 묵가 도법으로 위기를 벗어나자 그의 스승이 묵청천이라고 의심하는데...

2화 2025-10-28 41분

2화

막망은 경왕이 쇄작문에 의해 살해되었다는 소문을 퍼뜨리고, 막망을 따라 온 하기광은 누군가 쇄작문의 살수들이 몰살하자 쇄작문의 배후에 조정의 고위 관리가 있다는 걸 알아챈다. 막망(묵청천)은 하기광에게 복수는 잠시 접어두고 경성으로 돌아가 먼저 두 가지 일을 하라고 한다. 한때 전장에서 묵청천과 생사의 고비를 함께 넘었던 진사칠은 재물을 탐하는 부패한 관리가 되어 조정에서 승승장구한다. 묵청천(막망)은 자신을 역적으로 모는 조서에 서명한 옛 부하들을 멀리서 감시하며 죽일 자인지 살릴 자인지 가늠하고, 같은 시각 하기광은 경왕의 장례식에서 조영안을 끌고 와 진사칠이 쇄작문의 배후라고 지목한 뒤 태후에게 금매미 세 개를 바쳐 환심을 산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묵청천의 숙부 묵군우는 크게 동요하는데...

1화 2025-10-27 42분

1화

외척 조씨 가문의 기세에 밀려 한직을 전전하는 하국의 경왕은 불의를 지나치지 못하는 세자 하기광이 걱정되어 스승을 붙여주기로 한다. 하기광이 인사하러 간 곳에는 4년 전 묵가군의 장군으로 이름을 날렸으나 반역자로 몰려 자취를 감춘 묵청천이 막망이라는 신분으로 기다리고 있다. 하기광은 묵청천과 같은 구국의 영웅이 되고 싶다며 무공을 못 하는 막망을 거부하고 돌아선다. 그때 묵청천에게 경왕으로부터 다급한 밀서가 전해지고 경왕과 하기광은 적의 기습을 받게 되는데, 악몽을 꾸다 정신을 차린 하기광은 경왕의 죽음에 슬퍼한다. 이제는 유언이 되어버린 아버지의 뜻대로 막망(묵청천)의 제자가 되기로 한다. 막망은 경왕이 쇄작문에 의해 살해되었다는 소문을 퍼뜨리는데...

예고 2025-10-20 0분

[전체 예고편]

[월~목 오전 11시 1회 오픈] 나라와 백성을 위해 목숨 걸고 싸웠으나 권력과 부귀를 탐하는 자들의 모함으로 반역자란 말을 듣고 몸까지 상한 하국 여장군 묵청천의 명예 찾기 여정을 그린 이야기. 신념이 무엇에 의해 버려지고 또 어떻게 지켜지는지 생각하게 하는 드라마